러시아에 파병된 북한군 사상자가 수천 명에 이른다는 주장이 나온 가운데 북한군이 우크라이나군의 드론을 피하기 위해 러시아 주민을 집 밖으로 내쫓으며 피하는 모습이 포착됐습니다. <br /> <br />미국 자유아시아방송(RFA)은 현지시각 6일 북한군이 러시아 쿠르스크 마흐노프카 지역에서 주민들을 집 밖으로 쫓아내고 그 집을 은신처로 삼는 장면을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드론으로 촬영한 영상에는 빨간색 옷을 입는 주민 두 명이 집 밖으로 나오자 북한군으로 보이는 사람이 주민과 대화를 나누더니 주민들을 집 밖에 그대로 남겨둔 채 집 안으로 들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친우크라이나 채널 인폼네팜은 "노인들이 얼어붙는 추위에 방치됐다"며 "북한 군대는 주민들의 집을 보호 시설로 사용하고 있다"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우크라이나 특수작전군(SOF)은 드론 공격으로 북한군이 피해 입는 모습을 여러 차례 공개한 바 있습니다. <br /> <br />SOF는 앞서 7일 공식 텔레그램에서도 "제8연대 소속 병사들이 쿠르스크에서 북한군과 총격전을 벌인 끝에 5명을 사살하고 드론으로 8명을 추가 사살했다"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북한군 전사자 중에는 북한군 장교로 보이는 이도 있었는데, 일반 병사와 다른 신분증을 갖고 있었고 조준경 장착 돌격소총과 중국·러시아 라디오방송 채널, 드론 탐지기 등이 유류품으로 발견됐습니다. <br /> <br />한편,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현지시간 5일 미국 팟캐스트 인터뷰에서 "(북한군) 1만2천명이 도착해서 오늘까지 3천800명이 죽거나 다쳤다"며 "북한은 독재체제이기 때문에 명령으로 3만∼4만명, 아마도 50만명까지도 더 데려올 수 있을 것"이라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출처ㅣ@KyivPost X <br />AI 앵커ㅣY-GO <br />자막편집 | 이미영 <br /> <br /> <br />#지금이뉴스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 <br />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50109163330798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